[분데스 최종전 종합] ‘에릭센 또 도움’으로 팀 강등 막았다! 볼프스부르크 ‘승강 PO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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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최종전 종합] ‘에릭센 또 도움’으로 팀 강등 막았다! 볼프스부르크 ‘승강 PO행’

풋볼리스트 2026-05-17 00:49:52 신고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볼프스부르크 공격의 희망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구하진 못했다.

16(한국시간) 독일 9개 구장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가 일제히 열렸다.

최종 라운드의 관건은 유럽대항전 진출과 강등이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4위 슈투트가르트와 5위 호펜하임의 승점이 같았다. 아래쪽에서는 볼프스부르크, 하이덴하임, 자크트파울리가 같은 승점으로 공동 최하위를 구성하고 있었다. 셋 중 한 팀은 16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생존 싸움을 이어가게 되고, 나머지 두 팀은 바로 강등당하는 상황이었다.

가장 관건이었던 유럽대항전 진출 싸움에서 웃은 팀은 슈투트가르트였다. 슈투트가르트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상대로 먼저 두 골을 넣었지만 막판 추격당해 2-2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호펜하임이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에 0-4 대패를 당했고, 바이엘04레버쿠젠은 함부르크와 1-1 무승부에 당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이로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 팀은 우승한 바이에른뮌헨을 비롯해 보루시아도르트문트, RB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가 됐다.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가는 팀은 5위 호펜하임과 6위 레버쿠젠이다.

UEFA 컨퍼런스리그 참가권을 따낸 팀은 7위 프라이부르크다. 다만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라 있다. 2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프라이부르크가 애스턴빌라를 꺾고 우승할 경우에는 UCL 진출권을 추가 획득한다.

생존을 위한 코인을 하나 가져간 팀은 볼프스부르크였다. 생존 여부를 걸고 싸운 장크트파울리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16위를 따냈다. 동료들의 결정력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39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린 베테랑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날도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반면 맞대결에서 패배한 장크트파울리가 최하위로 강등됐다. 하이덴하임은 마인츠050-2로 패배하면서 17위로 강등됐다.

마이클 올리세와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제공
마이클 올리세와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제공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MVP는 바이에른 공격을 이끈 마이클 올리세가 차지했다.

득점왕은 최종 라운드까지 해트트릭을 달성한 해리 케인(바이에른)이 독보적인 36득점으로 차지했다. 2위 데니스 운다프(슈투트가르트)19득점과 거의 두 배 격차를 벌렸다. 3위는 세루 기라시(보루시아도르트문트), 4위는 파트리크 쉬크(레버쿠젠). 공동 5위에 바이에른 2선 자원 마이클 올리세와 루이스 디아스가 올랐다는 건 팀 화력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보여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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