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다.
맨시티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부임한 이래 24번째 웸블리 방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인데, 최근 조기 사임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과 15년 이상을 함께한 로렌조 부에나벤투라 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조기 사임설이 증폭됐다.
기자회견장에서 이번이 마지막 웸블리 방문이 될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말도 안 된다. 절대 아니다. 나는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내가 언제 떠날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들은 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왔다는 걸 알고 있다. 즐거웠다. 10년 동안 19개의 트로피를 따낸 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웸블리에서 좋은 추억이 많다. 1992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에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 감독으로서는 웸블리에서 7번의 우승을 맛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20번째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건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웸블리는 특별한 장소다. 1992년 바르셀로나와 함께 했을 때부터, 이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했을 때, 그리고 수많은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방문했던 때까지 말이다. 웸블리에 다시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 최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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