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콜 팔머의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긱스는 첼시의 공격수 팔머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가 맨유에 괜찮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자, 현재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다. 맨시티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2023-24시즌 첼시로 이적을 택했는데, 신의 한 수가 됐다. 데뷔 시즌에 45경기에서 25골 15도움을 올렸다. 계속해서 첼시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맨시티 유소년 출신이지만, 맨유의 오랜 팬이다. 그는 과거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포드에 갈 때면 기분이 좋다. 예전에 그곳에 경기를 보러 가곤 했다"며 "(어린 시절) 맨유 팬이었고, 내가 경기를 볼 당시에는 웨인 루니가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긱스가 팔머 영입을 추천했다. 맨유의 팬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긱스는 팔머가 맨유가 요구하는 공격수의 조건에 부합하느냐는 질문에 "맨체스터 출신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0번 자리에 있다. (팔머는)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브루노가 컨디션이 안 좋거나 부상을 당하면 어떻게 될까? 그런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서너 명 정도는 팀에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팔머는 첼시의 연고지인 런던에 있는데, 맨체스터에 돌아올 가능성은 미지수다. 팔머 본인이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직접 이적설에 대해 밝혔다. 그는 "소문들을 볼 때마다 웃어넘긴다. 물론 맨체스터는 내 고향이다. 가족들도 모두 그곳에 있다. 하지만 그곳이 그립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