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광화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유망주들을 훈련 파트너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26일이 남은 시점에서 홍명보호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오현규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강원FC 수비수 이기혁도 깜짝 발탁됐다.
이번 홍명보호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훈련 파트너로 강상윤, 조위제(이상 전북 현대), 윤기욱(FC서울)이 합류한다. 강상윤과 조위제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까지 함께하고, 윤기욱은 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동행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세 선수를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이다. 결과와 경쟁력이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대표팀은 동시에 다음 사이클을 위해 진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세 선수와 동행을 결정한 건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 합류시킨 가장 큰 이유는 이 선수들이 대표팀이 어떤 기준과 태도로 훈련을 하는지 직접 몸으로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또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거기서 오는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어려서부터 조금씩 배워간다고 하면 선수들 성장에 있어서 굉장히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넘어가 사전 캠프를 소화한다. 다가오는 31일 트리니다토바고, 다음달 4일엔 엘살바도르와 차례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6월 12일 체코,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26인]
GK: 조현우(울산HD), 김승규(FC 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박진섭(저장FC), 이기혁(강원FC), 이태석(오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 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MF: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현대),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동경(울산HD),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W: 오현규(베식타스),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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