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은 이 레시피로만 따라해보세요…" 중식대가도 인정한 맛입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짜장라면은 이 레시피로만 따라해보세요…" 중식대가도 인정한 맛입니다

위키푸디 2026-05-16 20:57:00 신고

3줄요약

짜장라면은 집에서 가장 쉽게 끓여 먹는 메뉴지만, 재료를 조금만 더하면 분식 느낌을 벗어나 한 끼 요리처럼 즐길 수 있다. 고기와 채소를 먼저 볶아 기름에 맛을 내고, 그 위에 면과 스프를 더하면 짜장라면의 단맛과 고소함이 훨씬 진해진다. 

지난 6일 여경래 셰프와 박은영 셰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중 짜장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레시피 이름은 ‘매콤 고기 짜장라면’이다. 돼지고기 안심과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먼저 볶아 고명을 만들고, 면을 끓일 때 물을 버리지 않는 방식으로 완성한다.

보통 짜장라면은 면을 삶은 뒤 물을 조금 따라내고 스프를 넣어 비비는 순서로 만든다. 박은영 셰프는 이 과정에서 물을 버리지 않고, 처음부터 물 400ml를 맞춰 넣은 뒤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그대로 끓이는 방식을 보여줬다. 

고기와 채소를 먼저 볶는 이유

박은영 셰프는 면을 끓이기 전에 고명부터 준비했다. 면이 익은 뒤 바로 얹어야 라면이 불지 않고, 볶은 고기의 향도 더 잘 살아나기 때문이다. 라면은 조리 시간이 짧아 간단해 보이지만, 면을 끓이면서 고명까지 함께 만들면 타이밍이 쉽게 어긋난다.

먼저 돼지고기 안심 80g은 한입 크기로 썬다. 양파 1/3개는 채 썰고, 대파 1/3대는 어슷하게 썬다. 청양고추 1개는 송송 썰어둔다. 이렇게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면 볶는 과정이 훨씬 편해진다.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달군 뒤 돼지고기 안심을 먼저 넣는다. 안심은 지방이 많지 않아 짜장라면의 진한 소스와 만나도 맛이 무겁지 않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오고, 씹을 때는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라면 한 그릇이 훨씬 든든해진다.

고기 겉면이 익기 시작하면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양파는 익으면서 단맛을 내고, 대파는 기름과 만나 향을 더한다. 청양고추는 짜장라면의 달큰한 맛을 잡아주면서 끝맛을 매콤하게 만든다.

여기에 간장 1작은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는다. 간장이 뜨거운 팬에 닿으면 짭조름한 향이 바로 올라온다. 이 향이 고기와 채소에 배면서 라면 고명이라기보다 볶음 요리에 가까운 맛이 난다.

고춧가루 1작은술과 고추기름 1큰술도 함께 넣는다. 고춧가루는 그냥 넣어 오래 볶으면 텁텁해질 수 있어 기름에 먼저 잘 풀어주는 편이 좋다. 고춧가루가 고추기름과 섞여 붉은빛을 내고, 재료에 고르게 배어들 때까지 볶으면 고기 고명이 완성된다. 완성된 고명은 따로 접시에 덜어둔다.

물 400ml, 버리지 않고 졸이는 조리법

이번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의 양이다. 박은영 셰프는 면을 끓일 때 물 400ml를 사용했다. 중간에 물을 따라내지 않는 방식이라 처음부터 양을 잘 맞춰야 한다. 물이 많으면 짜장 소스가 묽어지고, 물이 적으면 면이 충분히 익기 전에 냄비 바닥이 눌어붙을 수 있다.

냄비에 물 400ml를 붓고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는다. 물이 끓기 전부터 건더기 스프를 넣으면 마른 채소가 서서히 불면서 국물에 맛이 배어든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준다.

이때 짜장 스프를 바로 넣지 않는 편이 좋다. 스프가 너무 일찍 풀리면 소스가 묽어지고 맛이 흐려질 수 있다. 면이 어느 정도 익고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든 뒤 스프를 넣어야 소스가 면에 더 진하게 달라붙는다.

조리 시간은 약 5분이다. 면이 익는 동안 물은 자연스럽게 줄고, 냄비 안에는 전분이 섞인 국물이 남는다. 이 국물에 짜장 스프가 풀리면 소스가 한층 걸쭉해진다. 박은영 셰프는 물이 졸아들수록 면에서 나온 전분이 소스를 붙잡아준다고 설명했다.

불 끈 뒤 스프 넣어야 맛이 산다

면이 익고 국물이 자작하게 남으면 불을 끈다. 박은영 셰프는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기 전에 먼저 불을 껐다. 냄비를 계속 가열한 채로 비비면 남은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고, 소스가 바닥에 달라붙기 쉽기 때문이다.

불을 끈 뒤 냄비에 남은 열로 스프를 섞으면 면은 촉촉하게 유지되고, 소스는 꾸덕하게 면발에 붙는다. 먼저 분말스프를 넣고 면 전체에 고르게 섞는다. 그다음 유성스프를 넣어 윤기와 고소한 향을 더한다.

그릇에 면을 담은 뒤 미리 볶아둔 매콤한 고기 고명을 올린다. 고명은 조금 넉넉하게 올려야 면을 집어 먹을 때마다 고기와 채소가 함께 씹힌다.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 양파의 단맛,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짜장 소스와 섞이면서 라면 한 그릇의 맛이 훨씬 깊어진다.

마지막에는 깨를 약간 뿌리고 반숙란 1개를 곁들인다. 반숙란은 매운맛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노른자가 짜장 소스와 섞이면서 더 고소한 맛을 낸다. 면 위에서 노른자를 살짝 터뜨려 비비면 소스가 더 부드럽게 감기고, 고기 고명과도 잘 어울린다.

시식에 나선 여경래 셰프는 완성된 라면을 맛본 뒤 한 그릇 요리처럼 완성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조리법은 라면 한 봉지를 그대로 끓이는 방식보다 손이 조금 더 간다. 하지만 돼지고기 안심 80g, 양파 1/3개, 대파 1/3대, 청양고추 1개 정도만 준비하면 돼 집에서도 따라 하기 어렵지 않다. 고명을 먼저 볶고, 물 400ml를 버리지 않고 졸이듯 끓이는 순서만 지키면 평소 먹던 짜장라면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다.

<매콤 고기 짜장라면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짜장라면 1봉지, 돼지고기 안심 80g, 양파 1/3개, 대파 1/3대,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1작은술, 고추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간장 1작은술, 물 400ml, 깨 약간, 반숙란 1개

■ 레시피

① 돼지고기 안심 80g은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 1/3개는 채 썬다. 대파 1/3대는 어슷하게 썰고, 청양고추 1개는 송송 썬다.

②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돼지고기 안심을 먼저 볶는다.

③ 고기 겉면이 익기 시작하면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④ 팬 가장자리에 간장 1작은술을 둘러 넣고 눌리듯 볶아 짭조름한 향을 낸다.

⑤ 고춧가루 1작은술과 고추기름 1큰술을 넣고, 고춧가루가 기름에 고르게 풀릴 때까지 볶는다.

⑥ 완성된 고기 고명은 따로 접시에 덜어둔다.

⑦ 냄비에 물 400ml와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인다.

⑧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 때까지 약 5분간 끓인다.

⑨ 불을 끈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골고루 비빈다.

⑩ 그릇에 면을 담고 고기 고명, 깨 약간, 반숙란 1개를 올려 마무리한다.

■ 요리 꿀팁

→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이라 처음부터 물 400ml를 맞춰 넣어야 한다.

→ 고명은 면을 끓이기 전에 먼저 만들어야 면이 불지 않는다.

→ 고춧가루는 기름에 충분히 볶아야 텁텁한 맛이 줄어든다.

→ 불을 끈 뒤 스프를 넣어야 소스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는다.

→ 반숙란 1개를 곁들이면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짜장 소스의 고소한 맛이 더 살아난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