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지막 홈경기' 노팅엄전에서 캐릭 정식 감독 발표?...캐릭, "맨유와 합의 도달→2+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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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지막 홈경기' 노팅엄전에서 캐릭 정식 감독 발표?...캐릭, "맨유와 합의 도달→2+1년 계약"

인터풋볼 2026-05-16 1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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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이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아니다. 정식 감독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 소속이자 해외 축구 소식에 정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캐릭 감독이 정식 감독 계약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측은 캐릭 감독에게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한 바 있으며, 모든 당사자는 캐릭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캐릭 감독은 현재 맨유를 임시로 이끌고 있다. 지난 1월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유 수뇌부는 구단을 잘 알고, 이미 한 차례 임시 감독직을 수행했던 캐릭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첫 상대였던 맨체스터 시티를 이기고, 아스널과 풀럼 등 강팀을 차례로 격파해 나갔다. 그 결과 10승 3무 2패로 맨유를 3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음 시즌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다.

캐릭 감독이 좋은 결과를 냈지만, 정식 감독 경쟁자가 여럿 있었다. 온스테인 기자는 "구단은 앞서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애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후보로 고려하며, 여러 후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라고 전했다.

결국 맨유 수뇌부의 선택은 캐릭 감독이었다. '디 애슬래틱'은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이번 주 위원회 회의에서 승인을 내린 뒤, 캐릭 감독에게 정식 감독직을 제안했다"며 "이 회의에서 오마르 베라다 CEO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는 캐릭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것을 추천했다"라고 알렸다.

언제 공식 발표가 나올지 주목된다. 맨유는 오는 17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에게 이번 시즌에 대한 소감과 함께 다음 시즌의 계획을 간략히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 캐릭 감독과 맨유의 협상이 완료된다면, 자신의 미래를 직접 팬들에게 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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