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딛고 마운드 복귀한 화이트, 6이닝 호투로 시즌 첫 승 신고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상 딛고 마운드 복귀한 화이트, 6이닝 호투로 시즌 첫 승 신고 (종합)

나남뉴스 2026-05-16 17:37:45 신고

3줄요약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화이트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여간 이탈했던 그가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선보인 것이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화이트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자책 1점)의 준수한 성적표를 작성했다. 스트라이크 56개, 볼 29개로 제구력도 안정적이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1일 대전에서 열린 kt전 3회 수비 중 1루 베이스 커버 과정에서 화이트는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약 6주가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내려졌고, 구단은 잭 쿠싱을 대체 선수로 급히 영입해야 했다. 다행히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쿠싱은 팀을 떠났고, 화이트가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그의 투구 레퍼토리는 다채로웠다. 주무기인 직구를 39구 던진 것을 비롯해 스위퍼 19구, 커브 9구, 투심패스트볼 7구, 컷패스트볼 6구, 포크볼 4구, 슬라이더 1구까지 7가지 구종을 고루 활용했다. 6회까지 kt 타선을 산발 3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은 비결이었다.

7회 마운드에도 올랐으나 선두타자 샘 힐리어드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후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강건우에게 공을 넘겼다. 이후 구원진의 제구 난조로 밀어내기 실점이 이어지며 화이트의 책임 주자 2명이 홈을 밟았지만, 타선이 3점 홈런 3방을 터뜨리는 화끈한 지원사격을 펼쳐 한화는 10대 5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 도중 요나탄 페라자와 윌켈 에르난데스 등 동료들이 화이트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첫 승을 축하했다. 화이트는 "개인적으로도 팀에도 의미 있는 승리"라며 "공격적으로 범타를 유도하려 했고 수비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배터리를 이룬 허인서 포수에 대해서는 "최근 경기에서 리드가 인상적이었다"며 "전적으로 신뢰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팀의 운용 계획이 있었기에 후속 투수들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재활 기간을 회상하며 화이트는 "구단 프로그램을 온전히 믿었다"면서 "동료들이 내 등번호 24번을 유니폼에 새겨 뛰어준 것이 큰 감동이었고 빨리 돌아오고 싶은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으로 첫 승이 늦어졌지만 앞으로 팀 승리에 더 많이 기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승리로 한화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