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중도확장, 평택서 증명”…개소식서 ‘DJ·노무현 계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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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중도확장, 평택서 증명”…개소식서 ‘DJ·노무현 계승’ 강조

경기일보 2026-05-16 17:3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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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선거 후보(우측)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좌측)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동현기자
16일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선거 후보(우측)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좌측)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동현기자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홍기원(평택갑)·김현정(평택병) 등 현역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김 후보는 민주당 입당 1주년을 언급하며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용서와 통합’ 정신,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실용 노선을 계승해 평택을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6일 오후 평택시 안중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층 결집과 본선 승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연설에서 김 후보는 민주당 합류 1년을 맞은 소회를 먼저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지난해 5월 17일 입당했다”며 “오늘이 꼭 1년 되는 날인데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고 이 자리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른바 보수정당 출신이지만 지금 돌아보면 민주당과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운명 같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정치적 변화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연결 지었다.

 

16일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선거 후보(우측 두 번째)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우측 첫 번째)와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좌측 첫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동현기자
16일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선거 후보(우측 두 번째)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우측 첫 번째)와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좌측 첫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동현기자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만년 야당 끝에 집권한 이후 자신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려 했던 세력마저 용서와 통합으로 품어 더 큰 민주당을 만들었다”며 “그 정신이 지금 민주당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특정 계파나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었다”며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과감하게 추진했고,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또 “곧 서거 17주기를 맞는 노 전 대통령은 여전히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해서는 중도·실용 노선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중도 실용주의 정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시작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넓혀온 정치 공간을 더 크게 확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을 뒷받침하며 평택을에서 끝까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의 대응 기조도 밝혔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가 아무리 왜곡해 공격하더라도 맞대응하기보다 참아내겠다”며 “손해를 보더라도 국익을 위해 원칙을 지켰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길을 떠올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보수 확장 전략이 임명직뿐 아니라 선출직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평택을에서 증명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평택 발전과 정권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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