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울주군이 자체 구축 중인 ‘울주 스카이맵(울주형 드론맵)’이 행정 효율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스마트 행정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울주 스카이맵은 공무원들이 직접 드론을 운용해 제작하는 초고화질 항공영상 시스템이다. 외부 업체에 용역을 맡기지 않고 촬영부터 데이터 구축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군은 올해 상반기 서부권역인 범서·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 일대 350㎢ 가운데 151㎢ 촬영을 완료했다. 앞서 구축한 남부권역 32㎢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183㎢ 규모의 드론 정사영상 데이터가 확보됐다.
울주군은 일반적인 드론 항공촬영 용역비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약 14억6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축된 영상은 군 내부 ‘울주 공간정보 시스템’에 연계돼 공유재산 관리, 무단 점유 확인, 인허가 현장 검토, 토지 형질 변경 점검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된다. 또 고해상도 영상과 VR 파노라마 기능을 통해 현장 방문 없이도 지역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행정 처리 속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울주군은 연내 서부권역 데이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남부권역 확대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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