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우리는 한 몸 한 가족…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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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우리는 한 몸 한 가족…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

한스경제 2026-05-16 16:4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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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머리 숙여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머리 숙여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두 번째 총파업을 앞두고 노동조합과 임직원을 향해 단합을 호소했다. 회사 내부 문제로 사회적 우려를 키운 데 대해서도 국민과 고객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회장 취임 이후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16일 오후 해외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우리 한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노사 갈등과 관련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도 밝혔다. 그는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항상 삼성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는 정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사과 발언 도중 세 차례 허리를 숙였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현재까지 4만6000명 이상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최대 5만명이 파업에 동참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중재도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간 입장 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노조 지도부에 이어 이날 삼성전자 사장단과도 만나 대화 재개를 요청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 교섭대표 교체와 성과급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 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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