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김기동 감독 "클리말라 외인 제한 규정 때문에 뺐어...자존심 많이 상한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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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김기동 감독 "클리말라 외인 제한 규정 때문에 뺐어...자존심 많이 상한 것 같더라"

인터풋볼 2026-05-16 16:0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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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팀 내 믿음이 강해졌다."

FC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만난다. 서울은 승점 29(9승 2무 3패)를 획득해 1위에 올라있다. 

서울은 구성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송민규, 바베츠, 손정범, 문선민, 안데르손, 후이즈가 선발로 나섰다. 임준섭, 박수일, 이한도, 박성훈, 황도윤, 이승모, 정승원, 바또, 조영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기동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도 피곤할 텐데 선수들도 피곤할 것 같다"라고 하면서 살인적인 일정에 대해 먼저 말했다. 선발로 나온 후이즈에 대해선 "두 경기 연속 골이다. 뺄 수 없다. 항상 꾸준히 잘했는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페널티킥 실축을 한 후 심리적으로 흔들렸다.햄스트링 쪽에 문제도 생겨서 쉬었다가 돌아왔는데 큰 기복 없는 선수라 믿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클리말라가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김기동 감독은 "부상은 아니다. 외인 등록 숫자 제한이 있어 고민을 하다가 뺐다. 후이즈를 뺄 수는 없고 클리말라를 내보냈다. 자존감이 높은 선수라 명단 제외가 된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한 모습이다. 6골을 넣었고 잘하고 있었는데 명단에 빠져 자존심이 상한 것 같다. 자극제가 돼 열심히 하며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대전전을 치르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는다. 김기동 감독은 "시즌 중 이렇게 오래 쉰 적은 없는 것 같다. 코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시즌도 다른 팀들보다 일찍 시작했고 울산 HD전까지 중간에 치러 너무 빡빡하게 경기를 했다. 팀 부상자가 없이 잘 끌고 왔는데 쉴 때는 선수들 체력, 근력 보강을 주문하려고 한다.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시간들을 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3경기 무승 기간에도 팀적으로 자신감이 있었다. 지지 않을 거 같다는 믿음이 컸다. 개인 실수나 퇴장으로 인해 골을 먹히거나 퇴장을 당할 때도 있었지만 의구심은 적었다. 이대로만 하면 좋은 위치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이 큰 모습이었다. 선수들 내부적으로 위닝 멘털리티가 생기는 건 좋은 일이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작년보다 훨씬 더 좋아졌기에 그런 것들을 채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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