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3쿠션 베테랑’ 허정한(경남)이 1쿠션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며 진도아리랑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허정한은 15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 1쿠션 결승전에서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을 15이닝 만에 80:5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최완영(광주)을 80:68(21이닝)로 제압한 허정한은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득점력을 이어갔다. 이날 허정한은 단 두 이닝에서만 공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는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1이닝 8득점으로 출발한 허정한은 5이닝 7점, 6이닝 8점, 7이닝 11점 등 연속으로 대량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차명종도 6이닝에서 12점을 몰아치며 29:20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허정한은 9이닝째 51:38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12이닝에서 하이런 13점을 기록한 허정한은 71:38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차명종 역시 곧바로 후공에서 하이런 18점으로 응수하며 71:56까지 따라붙었지만, 허정한은 흔들리지 않았다. 매 이닝 꾸준히 득점을 이어간 허정한은 15이닝째 남은 4점을 채우며 80:5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허정한은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 1쿠션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고, 차명종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공동 3위는 최완영과 정연철(대구)이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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