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심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걸 볼 수 있을까.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의 최근 영입 전략은 분명해졌다. 과거처럼 이적 의지가 불확실한 선수에게 긴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만 영입한다는 원칙이다. 올여름 영입 후보 가운데 마테우스도 이 조건을 충족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테우스는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 입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는데 첫 시즌부터 화려했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을 장악하더니 42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중원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름을 받고 둥지를 옮긴 마테우스. ’2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존재감은 여전하다. 웨스트햄의 빈약한 스쿼드로 인해 10번(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여러 자리에서 뛰고 있는데 어떤 포지션에서도 무리 없이 소화하며 맹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성적은 36경기 4골 3도움.
오늘날 맨유가 예의주시하는 선수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보강을 계획 중인데 1순위 과제는 미드필더다. 카세미루가 떠나고 마누엘 우가르테도 이적이 사실상 확정적 분위기라 대체할 자원이 필요한데 PL 경쟁력이 검증된 신예 마테우스에 눈독 들였다.
마테우스가 맨유 팬심을 드러낸 점도 현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매체는 “맨유는 이미 마테우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동경을 직접 드러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 있던 시절에 대히 믿을 수 없다고 평가하며 그 시기로 돌아가서 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올여름 올드 트래퍼드 이적에 열려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긍정적 신호도 있다. 마테우스는 맨유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도 강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마테우스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관심이 서로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루노와는 실제로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만큼, 맨유가 웨스트햄의 요구 이적료를 충족할 경우,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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