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장, 귀국과 동시에 고개 숙여 …"모든 책임 제가 지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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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장, 귀국과 동시에 고개 숙여 …"모든 책임 제가 지겠다" (종합)

나남뉴스 2026-05-16 15:0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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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해외 일정을 급거 중단하고 돌아와 국민들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준비된 원고를 꺼내 들었다. 그는 노조원들과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 모두는 한 몸이자 한 가족"이라며 "지혜를 모아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시점"이라고 호소했다.

거센 풍파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자신에게 돌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다 맞겠다"는 말과 함께 "삼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한 것이다.

내부 갈등으로 빚어진 불안에 대해서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응원과 질책을 아끼지 않는 국민들께도 깊이 사죄한다며 세 차례에 걸쳐 고개를 숙였다. 문제 해결에 힘쓰는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공개 석상에서 대국민 사과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회장 시절까지 포함하면 2015년 메르스 사태, 2020년 경영권 승계 및 노조 관련 논란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한다.

한편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성과급 제도의 투명성 확보와 상한선 철폐 등을 요구하며 21일부터 18일간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원 수는 이미 4만6천명을 넘어섰고, 노조 측은 최대 5만명까지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 중재가 불발된 상황에서 사장단이 추가 협의를 제안했으나 노조는 교섭 대표 교체와 핵심 요구에 대한 사측 입장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노조 지도부를 만난 데 이어 이날 사측과도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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