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얀 디오만데를 ‘패닉 바이’ 하지는 않겠다는 움직임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디오만데는 RB 라이프치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며 현재 기록 역시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에 리버풀은 디오만데 영입을 두고 신중한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 디오만데는 최근 빅리그 인기 매물로 떠오르고 있는 ‘초신성’이다. 지난 시즌 데뷔한 CD 레가네스에서 신인치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재능을 눈여겨본 라이프치히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임에도 올 시즌 2,000만 유로(약 348억 원)를 투자해 품었다.
라이프치히의 안목은 정확했다. 올레 베르너 감독의 신임을 받아 주전 라이트윙으로 낙점받은 디오만데는 자신의 재능을 보란 듯이 뽐냈다. 이번 시즌에만 35경기 13골 9도움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공격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눈부신 활약 속 올여름 공격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건 리버풀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모하메드 살라가 떠나는데 주요 타깃으로 디오만데를 점찍었다. 살라와 동일한 라이트윙 포지션에 압도적인 스피드, 드리블 등도 플레이 스타일도 전성기 시절 살라와 비슷한 면이 있어 후계자로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디오만데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영입을 재검토 중이다. 리버풀 전담 기자 루이스 스틸은 리버풀 소식통 ‘안필드 인덱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들은 바로는 리버풀은 디오만데 영입에 다소 확신이 없는 상태다. 전체적인 커리어를 보면 아직 입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8,5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 기록도 눈에 띄게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커트오프사이드’ 역시 “이번 시즌 디오만데는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경험 부족과 현재 폼을 고려하면 디오망데의 이적료는 다소 과하게 느껴지고 있다. 과연 리버풀에 충분한 자원일지 의문이 제기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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