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본명 이지은)가 16일 만 서른셋 생일을 맞아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기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아이유와 공식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제이에스티나 본사 쇼룸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사인을 하고 있다. / 뉴스1
소속사 측은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및 문화 지원, 홀몸 어르신 돌봄, 취약계층 미혼모 가정 지원, 장애인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나눔이다. 아이유는 지난 3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냈고,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올해 누적 기부액만 6억원을 넘어선 셈이다.
데뷔 이후 공식적으로 집계된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은 80억원을 훌쩍 넘는다. 생일과 데뷔 기념일, 연말연시, 재난 상황 등 기념일을 가리지 않고 이어온 꾸준한 행보 덕에 팬덤 사이에서는 '아또기'(아이유 또 기부했다)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다.
2019년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금액과 빈도 못지않게 매번 기부 목적에 맞는 기관과 용도를 꼼꼼히 따져 집행한다는 평도 따라온다.
이번 기부 내역서울아산병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지원)
1억원
함께걷는아이들 (아동·청소년 교육 및 문화 지원)
5000만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홀몸 어르신 돌봄)
5000만원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취약계층 미혼모 가정 지원)
5000만원
따뜻한동행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5000만원
합계
3억원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제이에스티나 본사 쇼룸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아이유는 현재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배희영)에서 주인공 성희주 역을 맡아 방영 중이다. 지난달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입헌군주제가 유지되는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는 재계 1위 캐슬그룹의 둘째딸이지만 신분은 평민인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의 운명 개척 로맨스를 그린다.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이라는 화제성을 등에 업고 출발한 이 드라마는 첫 방송과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후 5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했으며,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공개 5일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 1위에도 올랐다. 아이유는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순위에서도 수 주 연속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드라마는 16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1993년생인 아이유는 2008년 데뷔했다. 음원·콘서트·드라마·광고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활동으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자리를 18년째 유지 중이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영화 '브로커' 등 대표작이 국내외에 두루 알려져 있으며, 작년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직후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