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잭 쿠싱이 떠난 마무리 투수 자리에 이민우를 중심으로 활용하겠단 뜻을 밝혔다.
한화는 지난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치러 5-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19승21패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0-1로 뒤진 4회초 문현빈의 역전 우월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2-2로 맞선 5회초엔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왕옌청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 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6회부터 윤산흠-이민우-이상규로 이어지는 승리투 불펜진이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이후 8회초 페라자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9회말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쿠싱을 올렸다. 쿠싱은 6주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한 차례 선발 등판 뒤 마무리 보직 전환을 받아들여 뒷문을 지켜왔다. 쿠싱은 한화 고별전에서도 9회말을 매듭짓고 시즌 4세이브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16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를 등록했다. 자연스럽게 쿠싱은 1군 엔트리 말소와 함께 팀을 떠났다.
한화 벤치는 당분간 마무리 투수로 이민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우는 지난달 12일 1군 합류 뒤 14경기(17⅓이닝)에 등판해 1패 4홀드 평균자책 2.08, 7탈삼진, 7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1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고생한 쿠싱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잘 마무리했다"며 "오늘부터 마무리 투수 자리는 당분간 이민우가 맡지 않을까 싶다. 연투나 상황에 따라 또 열어놓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나온 세 명 불펜진이 승리조 불펜이다. 어제 타자들도 많이 칭찬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승리조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게 가장 컸다. 칭찬을 많이 해줬으면 한다"며 "좋은 공을 지닌 투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은 느낌이다. 1군에서 그 공이 잘 통하면서 불펜진을 잘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화는 투수 원종혁을 말소한 뒤 투수 김종수를 등록했다. 김 감독은 "원종혁은 며칠 전 등판 도중 부딪혀 코를 다친 것을 고려했다. 2군에서 조금 더 공을 다듬을 필요도 있다"며 "아무래도 지금은 경험이 조금 있는 투수가 낫지 않을까 해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16일 KT전에서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원석(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배제성과 상대한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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