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2주 만에 투구"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발, MLB 발칵 뒤집은 초고속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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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2주 만에 투구"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발, MLB 발칵 뒤집은 초고속 회복력

일간스포츠 2026-05-16 13:0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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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왼손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30)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지 불과 2주 만에 캐치볼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회복력을 보인다. 여기에 기존 관절경 수술보다 회복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시술법까지 적용된 거로 알려지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MLB.com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스쿠발이 최근 팀 스프링캠프 시설이 위치한 플로리다 레이클랜드에서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구단 또한 스쿠발의 복귀 일정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분위기를 보이는 거로 알려졌다.

스쿠발은 MLB의 떠오르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24시즌 31경기에서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31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의 성적을 남기며 2년 연속 리그 최고 투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상황에서 스쿠발은 시즌 초반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그는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내유리체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받았다.

일반적으로 팔꿈치 유리체나 뼛조각 제거를 위한 관절경 수술은 회복과 재활까지 2~3개월가량이 필요하다. 그러나 스쿠발은 수술 직후 예상보다 훨씬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곧바로 투구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새로운 시술법의 영향이 큰 거로 평가된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스쿠발은 기존 관절경보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한 '나노 스코프' 시술을 받았다.

MLB 투수 중 이 시술법을 적용받은 것은 스쿠발이 첫 사례로 알려졌다. 스쿠발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 시술을 두고 '스쿠발 스코프'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보라스는 "더 얇은 기구를 사용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했고, 그 결과 회복과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도 스쿠발의 회복 상황에 만족했다. 그는 "재활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현재 스쿠발은 캐치볼을 진행하고 있으며, 불펜 투구 단계까지 꾸준히 투구 강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불편함이나 몸을 사리는 느낌이 전혀 없다. 프로토콜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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