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의 행보가 가팔라지고 있다. 후보자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각기 전국 각지를 폭넓게 누비며 표심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는 지난 15일 시작한 제주 일정을 16일 오전까지 소화했다. 제주시 서부두 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수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를 거론하며 "어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어민 개인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를 국가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이 정부와 어민들의 어려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재보선 격전지 중 한 곳인 경기 평택을로 이동해 김용남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 개소식에 가서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국민의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보수 정당의 험지로 꼽히는 전북을 찾는다. 그는 전북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17일에는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는 앞서 전날 대전으로 달려가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지에 나섰다. 그는 "허태정 시장이 대전도시 철도 2호선 트램을 4년 내내 결정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결국 총사업비가 7400에서 1조5000억으로 두배 뛰었다"며 "유성버스터미널도 12년 동안 전혀 해결 못한 것인데 이장우 시장이 2년 만에 완전히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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