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김시우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시우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49위에서 공동 9위로 40계단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대다수 선수가 고전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차분하게 타수를 줄였다. 김시우는 올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 가운데 6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김시우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8위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이날 2오버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했다.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양용은도 7오버파 77타로 부진했고, 중간 합계 9오버파 149타로 컷오프됐다.
매버릭 맥닐리와 앨릭스 스몰리(이상 미국)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크리스 고터럽,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공), 슈테판 예거(독일), 이민우(호주)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지난해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1오버파 71타로 주춤했다. 셰플러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왔다.
캐머런 영, 저스틴 토머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다비드 푸이그(스페인)도 김시우, 셰플러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LIV 골프 간판스타 욘 람(스페인)은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발가락 부상 여파 속에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105위였던 매킬로이는 공동 3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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