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양주시가 인접 지자체간의 경계를 허물고 주요 축제와 현안 사업을 함께 알리는 ‘상생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포천시와 양주시 등에 따르면 양 시는 최근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대외에 알리기 위한 협업 홍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은 개별 지자체가 각자의 사업을 홍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웃 도시의 강점을 공유하며 관광객 유치와 정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 시는 각 지자체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포천시의 ‘포우리’와 양주시의 ‘별산’을 촬영 전면에 내세워 홍보 파급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는 딱딱한 행정 홍보에서 벗어나 캐릭터들이 지역 명소를 직접 소개하는 ‘마스코트 마케팅’을 활용한 것으로,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보 영상의 주요 내용은 오는 6월 7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와 양주시의 숙원 사업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상황을 담고 있다.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든페스타는 광활한 부지에 조성된 계절꽃 정원과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Y형 출렁다리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
촬영팀은 축제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야간 경관 콘텐츠 등 포천만의 차별화된 봄 관광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양주시 또한 2027년 등재를 목표로 하는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며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 홍보는 지역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촬영된 협업 홍보 영상은 편집 과정을 거쳐 다음 주 중 포천시와 양주시의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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