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활한 '워런 버핏과 점심 식사'…이 가격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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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부활한 '워런 버핏과 점심 식사'…이 가격에 낙찰됐다

위키트리 2026-05-16 08: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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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명성은 여전했다. 4년의 공백을 깨고 부활한 자선 행사 '버핏과의 점심'이 900만 100달러(약 135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워런 버핏 자료사진. AI툴을 이용해 원본 자료를 고화질로 변환했습니다. / 워런버핏 X 캡쳐

로이터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이베이에서 진행된 자선 경매에서 워런 버핏(95)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의장과의 점심 기회가 한 입찰자에게 전날 900만 100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입찰자의 신원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버핏은 지난해 말 버크셔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그레그 에이블에게 넘겼다. 다만 이사회 의장직은 계속 유지하며 투자에도 직접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과의 점심'은 2000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진행되며 월가를 넘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버핏은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왔으나, 2022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중단했다. 이번 부활은 4년 만이다. 2022년 당시 낙찰가는 1900만 달러(약 285억 원)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행사가 시작된 이후 누적 모금액은 5000만 달러(약 750억 원)를 웃돈다.

올해 점심 식사는 다음 달 24일, 버크셔 본사와 버핏의 자택이 자리한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기존 글라이드 재단 외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선수와 그의 배우자 아이샤 커리가 설립한 자선단체 '잇·런·플레이 재단'에도 전달된다. 또한 커리 부부는 버핏과의 점심 자리에 직접 동석할 예정이다.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은 1930년 8월 생으로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숫자에 탁월한 감각을 보였던 그는 11살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입했으며, 10대 시절 이미 껌과 코카콜라를 팔아 돈을 모으는 등 사업가적 기질을 드러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을 거쳐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 교수를 만나며 투자 철학의 근간을 다졌다.

버핏의 투자 방식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찾아 장기 보유하는 '가치투자'가 그 핵심이다. 단기 시세 차익보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수십 년간 일관되게 지켜왔다.

투자 실력만큼이나 주목받는 것으로는 그의 검소한 생활 방식이 있다. 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오른 뒤에도 버핏은 1958년에 구입한 오마하의 소박한 자택에서 여전히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워런 버핏이 세계 금융 시장에 대해 투기 분위기를 비판해 주목된다. 그는 시장에 대해 "도박 열풍이 정점에 달했다"고 경고했다.

지난 2일 버핏 회장은 미국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 이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분위기를 "카지노 옆에 있는 교회"라고 비유했다. 교회는 전통적인 가치 투자를, 카지노는 단기 옵션 거래와 예측 시장을 비유한다.

그는 "사람들은 교회와 카지노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여전히 교회에 카지노보다 사람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지만 사람들에게 카지노가 매우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하루짜리 옵션을 거래한다면 그건 투자도, 투기도 아닌 도박"이라며 "사람들이 지금만큼 도박 심리에 빠진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투자 환경에 대해 "이상적인 환경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높은 자산 가격이 투자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되며, 기회를 기다리는 전략을 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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