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부상 복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블레이크 스넬(34, LA 다저스)의 2번째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LA 다저스가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스넬이 16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의 ‘하이웨이 시리즈’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같은 날 전했다.
LA 다저스는 스넬이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대신 오른손 구원투수 윌 클라인이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는 뜻이다.
스넬은 지난 1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했다. 단 스넬은 10일 애틀란타전에서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스넬이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발표되지 않았다. 재활 일정 조정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직 몸이 다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
스넬의 이번 부상 부위는 투수가 가장 아껴야 할 어깨. 이에 LA 다저스는 스넬의 재활에 보다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0년 차의 스넬은 지난해 11경기에서 61 1/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35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으나, 비율 성적은 좋다. 또 지난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월드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좋은 투구를 펼쳤다.
LA 다저스의 목표는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 이를 위해서는 스넬이 가을에 잘 던져야 한다. 정규시즌보다는 포스트시즌 호투가 필요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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