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기업용 인공지능 기반 매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가 대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월 15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트루 글로벌 벤처스(TGV)와 액셀이 공동으로 이끈 이번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가 조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로써 총 누적 투자 규모는 140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이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은 독자 개발한 GTM(Go-To-Market) 데이터 레이어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다. 매출 조직이 이상적인 고객을 정밀하게 찾아내고, 데이터를 보강하며, 실제 거래로 전환하는 전 과정을 플랫폼이 지원하는 구조다.
복합 질의 검색, 제품 히트맵, 구매 의사결정권자 매핑, 관계 네트워크 분석, 자율형 AI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Deep AI GTM Engine에 탑재돼 있다.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같은 주요 CRM은 물론 클로드 등 대형 언어모델 환경과도 네이티브 방식으로 연동된다.
■ 데이터 품질 문제에 정면 대응
현대 B2B 시장에서 적합한 구매자를 제때 찾아내는 일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 있다. 가트너 조사에 의하면 기업용 AI 프로젝트 중 85%가 오염된 데이터로 인해 실패하며,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운용하는 GTM 도구 수는 20개를 넘는다. CRM 내 데이터의 30~40%는 부정확하거나 오래됐거나 아예 누락된 상태라는 분석도 있다.
이러한 파편화된 기존 시스템을 통합 AI 레이어로 대체하는 것이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의 접근법이다. 이상적 고객 프로필(ICP)에 맞는 계정을 자동 탐지하고, 연락처 정확도를 높이며, 실시간 구매 신호 포착과 멀티채널 자동화 아웃리치까지 일괄 처리한다.
휴렛패커드, 레이저페이, 하이래디우스, 유데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도입해 효과를 검증했다. 고객사들이 보고한 성과로는 ICP 적합 리드 3배 증가, 세일즈 적격 리드(SQL) 25% 상승, 응답률 3배 개선, GTM 도구 비용 35% 절감 등이 있다.
■ 경영진·투자자 기대감 표명
카란 초드리 공동 설립자 겸 CEO는 "현재 B2B 매출 인프라는 붕괴 상태"라며 "20가지 넘는 도구 사이를 오가며 저품질 데이터에 의존하고, AI를 고려하지 않은 구조 위에 AI를 억지로 얹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TGV, 액셀과 손잡고 세일즈포스·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주요 LLM 환경을 쓰는 모든 기업에 Revenue Agent를 배치할 글로벌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TGV의 베아트리스 리온 제너럴 파트너 겸 CEO는 "실제 시장 성과, 명확한 제품-시장 적합성, 유통 채널로 강화되는 데이터 해자를 갖춘 캘리포니아 기반 AI 기업"이라며 "에이전틱 AI 분야에서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액셀 파트너 셰카르 키라니는 "B2B 성장의 미래는 AI·데이터·자동화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며 "잠재 고객 발굴부터 계약 체결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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