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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대구 군위군 마을 모내기 행사에서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대구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 일원에 위치한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돌아봤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K-2 군 공항(대구국제공항 포함)을 시 외곽으로 이전시키는데만 약 15조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6년째 답보 상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원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업 장기화에 따른 추가 비용과 재정 부담 규모에 관해 꼼꼼히 물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힘은 선거를 불과 19일 남겨둔 시점에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를 이 대통령이 찾자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당에서 ‘이재명 대통령 관권 선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 탄핵 사유로 다뤄졌고, 헌재에서도 위법을 인정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적 조치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 방문에 앞서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삼계초(현재 폐교) 6학년 때 은사인 박병기(74)씨와 동문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박씨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포옹했고, 박씨는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찾은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일 ‘셔틀외교’가 한층 공고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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