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가 끌어올린 ‘어닝 서프라이즈’…SK에코플랜트, 1분기 영업익 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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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가 끌어올린 ‘어닝 서프라이즈’…SK에코플랜트, 1분기 영업익 1조 육박

뉴스로드 2026-05-16 0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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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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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반도체 관련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천31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천262%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8천997억 원으로 약 90%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대형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자리했다. 회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한 가운데 반도체 호황에 따른 반도체 소재·가스 사업, 메모리 반도체 생산·유통 사업의 수익 성장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76%로, 2024년 말 233%, 2025년 말 192%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 속에서도 수익성이 뒷받침되며 재무 건전성이 동반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반도체 소재 등 관련 자회사들을 편입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재편해왔다. 반도체 제조시설 구축은 물론, 관련 소재와 산업용 가스, 자원순환 관리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AI 인프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이러한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반도체 투자 재개 흐름이 이어질 경우 SK에코플랜트의 관련 사업 성장세도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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