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타머, 자리 유지하기 어려워...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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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타머, 자리 유지하기 어려워...힘든 상황”

경기일보 2026-05-16 06:2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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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9월 18일(현지시간) 영국 에일즈버리 인근에 위치한 총리 공식 별장 체커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동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 변화 대응과 이민자 수용 문제 등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키어 스마터 영국 총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로이터통신과 영국 가디언·피에이 미디어(pa.media)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로부터 스타머 총리의 정치적 생존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영국의 이민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7일 실시된 집권 노동당의 지방선거 참패 이후로 당내에서 거센 사임 압박을 받고 정치적 위기에 몰려 있다.

 

특히 에너지 정책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추진 중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스타머 총리가 에너지 분야에서 매우 나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영국은 북해라는 엄청난 금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석유 시추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토 전체를 풍력발전기로 뒤덮어 파멸로 몰고 가고 있다”며 “새들을 죽이고 경관을 망치는 가장 비싼 형태의 에너지를 중단하고 당장 북해 유전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도 스타머 총리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럽 전체가 무분별한 이민자 유입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고 영국도 마찬가지”라며 이민 통제를 강화하는 강경한 태도로 돌아서지 않는 한 총리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타머 총리의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이 계속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그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임기 첫날부터 그에게 에너지 정책 때문에 정치적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타머 총리는 지난해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미국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편입 시도에 대한 비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 지원 요청 거부 등이 이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각종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김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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