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드론 1,500대 쏟아부은 크렘린…키이우서 어린이 3명 포함 21명 희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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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드론 1,500대 쏟아부은 크렘린…키이우서 어린이 3명 포함 21명 희생 (종합)

나남뉴스 2026-05-16 01:2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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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역이 이틀 연속 러시아발 무차별 공중 공격에 신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14일 양일간 발사된 드론만 1,567대에 달하며, 개전 이래 48시간 기준 최대 규모의 공습으로 기록됐다.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27명으로 집계됐고, 수도 키이우에서만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방공망이 상당수 드론을 요격했으나, 일부는 도심 한복판에 낙하해 참사를 빚었다. 9층짜리 아파트 한 동이 완전히 무너지는 등 180곳의 시설이 파괴됐으며, 이 가운데 50곳은 주거용 건물이었다.

잔해에서 회수된 미사일 파편은 올해 2분기 제조된 KH-101 순항미사일로 판명됐다. 국제 제재망을 뚫고 러시아가 신형 무기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침략자가 저지른 어떠한 공격도 응징 없이 묻히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 석유 산업, 군수 생산 시설, 전쟁 책임자들을 보복 대상으로 명시했다. 아울러 "모스크바가 벨라루스를 전쟁 수렁으로 끌어들이려 한다"며 민스크를 향해 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민간인을 폭격하는 행위는 강함이 아닌 무력함의 방증"이라며 "군사적 해법이 바닥났고, 크렘린 스스로도 전쟁 종결 방법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같은 날 러시아 중부 도시 랴잔의 정유시설을 타격하며 맞불을 놨다. 러시아 지역 당국은 이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12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공습은 전승절 휴전 종료 직후, 미·러 정상이 잇따라 종전 가능성을 언급한 시점에 감행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2일 베이징行 출국 직전 "해결이 머지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 주도의 종전 협상은 중동 사태 여파로 사실상 멈춘 상태다.

한편 양측은 이날 전쟁 포로 205명씩을 맞교환했다. 전사자 유해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526구, 러시아가 41구를 각각 인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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