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과의 경기가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멕시코 축구 레전드 브라울리오 루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가 가장 조심해야 할 상대로 한국을 지목했다.
멕시코 매체 OEM은 15일(한국시간) "브라울리오 루나가 2026 월드컵에서 한국전이 가장 복잡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팬들에게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루나는 멕시코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로 현역 시절 푸마스, 네카사, 산 루이스 등에서 뛰었다. 멕시코 대표로는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A매치 33경기를 뛰었다.
멕시코는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
이후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자국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는 멕시코 입장에서 한국은 까다로운 상대다.
매체는 "겉으로 보기에는 멕시코가 조별리그에서 더 강한 상대들을 피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억에 남을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한 길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한 루나는 멕시코와 한국의 맞대결을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나는 "우리가 평생 축구선수였고, 경기와 대표팀을 분석한다는 점을 떠나서 말하겠다. 내게 한국전은 가장 어려운 경기다.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서 우리는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 대표팀을 믿기 시작해야 하고, 선수들이 우리가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나는 한국을 조별리그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봤다. 특히 멕시코가 홈 이점을 안고도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한국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루나는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멕시코 대표팀이 월드컵 개막 전부터 신뢰와 응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선수단 전력이 약해진 데다가 성적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동시에 팬들 역시 대표팀을 믿고 지지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루나는 "선수들은 축구를 둘러싼 모든 것과 자신들이 가진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경기장 밖에서 그들을 믿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루나는 이날 멕시코 대표팀의 월드컵 정장 발표 행사에 참석해 대표팀 유니폼과 대표팀 엠블럼이 갖는 의미도 강조했다.
그는 "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는 특권을 누렸다. 멕시코 엠블럼이 들어간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은 언제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엘옥시덴탈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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