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고 또 뒤집었다”… 롯데, 잠실 혈투 끝 두산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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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고 또 뒤집었다”… 롯데, 잠실 혈투 끝 두산 격파

STN스포츠 2026-05-15 23:4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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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롯데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위기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박정민). /사진= 롯데 자이언츠
15일 롯데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위기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박정민). /사진= 롯데 자이언츠

[STN뉴스] 김병훈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잠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 흐름이 여러 차례 뒤바뀐 접전 속에서도 롯데는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타선은 12안타를 몰아치며 꾸준히 득점을 생산했고, 불펜진은 경기 후반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사수했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1회초 황성빈의 출루 이후 고승민과 레이예스가 찬스를 연결하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3회와 5회에도 추가점을 올리며 두산 마운드를 흔들었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고승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고, 나승엽은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황성빈 역시 빠른 발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3득점에 성공하며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

15일 롯데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5타수3안타로 공격을이끄는 고승민). /사진=롯데자이언 츠
15일 롯데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5타수3안타로 공격을이끄는 고승민). /사진=롯데자이언 츠

두산은 4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박준순과 카메론의 출루 이후 강승호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진 공격에서 집중타가 나오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박지훈도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불펜진도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선발 김진욱은 4.1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이어 나온 현도훈과 박정민이 흐름을 안정시켰다. 박정민은 1.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최준용은 마지막 9회를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두산은 경기 후반까지 추격을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순간 한 점이 부족했다. 선발 곽빈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진 역시 롯데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잠실 경기는 단순한 타격전을 넘어 치열한 흐름 싸움과 예상치 못한 부상 장면까지 겹치며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그 가운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롯데가 결국 값진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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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김병훈 기자 f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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