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 수장 자리를 두고 총 58명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후보 등록 현황을 최종 집계했다.
전체 평균 경쟁률 3.6대 1은 4년 전 선거와 동일한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는 무려 8명의 후보가 몰리며 전국 최고 경쟁률인 8대 1을 기록했다. 2022년에도 7명이 출마해 강원과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서울이 다시 한번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부상했다.
현직 교육감 11명이 재선 도전에 나선 점도 주목된다.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선거이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간 양강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의 경우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근식(68) 현 교육감과 보수 진영 단일후보 윤호상(67)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등록 첫날 신고를 마쳤다. 마감일에는 김영배(57) 예원예술대 부총장, 한만중(62)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조전혁(65) 전 국회의원, 이학인(53) 신한대 부교수, 홍제남(61) 다같이배움연구소장, 류수노(69) 전 방통대 총장 등 6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대전에서도 5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마자 수를 기록했다. 맹수석(67)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성광진(68) 대전교육연구소장, 오석진(66) 배재대 대외협력교수, 정상신(64)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 진동규(68) 청정유성 정책포럼 대표가 경쟁에 합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는 김대중(64) 현 전남교육감, 이정선(67) 현 광주교육감, 강숙영(64)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탄소중립위원장, 장관호(58)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4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부산에선 김석준(69) 현 교육감에게 정승윤(56) 부산대 법학과 교수와 최윤홍(57)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는 강은희(61) 현 교육감 외에 서중현(74) 전 대구 서구청장, 임성무(62)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이 출마했고, 인천은 도성훈(65) 현 교육감과 이대형(64) 경인교육대 교수, 임병구(61)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3파전을 펼친다.
경기도는 임태희(69) 현 교육감과 안민석(59) 전 국회의원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전북 역시 이남호(66) 전 전북대 총장과 천호성(59) 전주교육대 교수 두 후보만 등록해 사실상 일대일 구도가 확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신경호(73) 현 교육감을 상대로 강삼영(57)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최광익(64)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 박현숙(58) 한라대 조교수 3명이 도전에 나섰다. 울산은 구광렬(70)·김주홍(69) 울산대 명예교수와 조용식(57) 전 울산시교육감 비서실장이 경합한다.
세종에선 강미애(60)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 안광식(62) 전 세종교육청 진로교육원장, 원성수(63) 전 국립공주대 총장, 임전수(64) 교육운동가가 4인 경쟁 체제를 이룬다.
충북은 윤건영(66) 현 교육감에 김성근(66)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행정관, 김진균(62) 전 충북교육감 후보가 맞선다. 충남에서는 김영춘(66) 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 이병도(62) 충남교육연구소장, 이병학(70)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 이명수(71) 전 국회의원 4명이 각축전을 벌인다.
경북은 임종식(70) 현 교육감과 김상동(67) 전 경북대 총장, 이용기(59)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 3명이 등록했다. 경남에선 권순기(67) 전 경상대 총장, 김준식(62)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송영기(60) 민주진보 후보, 오인태(64) '오인태 인문학서재' 이응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제주도는 김광수(73) 현 교육감의 3선 도전에 고의숙(56) 전 남광초 교감과 송문석(62)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이 맞서는 3파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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