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1점 차 SV' LG, SSG 8-7 제압…주말 3연전 기선 잡았다 [문학: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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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1점 차 SV' LG, SSG 8-7 제압…주말 3연전 기선 잡았다 [문학: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5-15 22:2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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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24승16패.

마운드에서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2일부터 마무리를 맡은 손주영은 9회말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홈런 1개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문정빈(1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 홍창기(3타수 1안타 3타점 3볼넷)도 제 몫을 다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SSG의 시즌 성적은 21승18패1무가 됐다. 선발 히라모토 긴지로(등록명 긴지로)는 4이닝 6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LG(등록 내야수 문정빈 / 말소 내야수 김성진): 구본혁(3루수)~홍창기(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이재원(우익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치리노스

△SSG(엔트리 변동 없음):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김창평(우익수), 선발투수 긴지로

◆먼저 주도권 잡은 LG

두 팀 모두 1회를 득점 없이 마무리한 가운데, LG가 0의 균형을 깼다. 2회초 박동원의 안타, 문정빈의 2루타 이후 무사 2, 3루에서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신민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문정빈이 득점했다.

LG는 3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놓치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지만, 4회초 1점을 추가했다. 신민재의 볼넷, 구본혁의 희생번트 이후 1사 2루에서 홍창기의 좌전 안타 때 2루주자 신민재가 홈으로 향했다.

SSG는 4이닝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4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타자 최정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좁혀졌다.




◆2점씩 주고받은 LG와 SSG

추가점이 필요했던 LG는 5회초 홈런 한 방으로 거리를 벌렸다. 주인공은 박동원이었다. 1사에서 SSG의 두 번째 투수 김도현의 5구 148km/h 직구를 잡아당겨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3월 28일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날린 뒤 48일 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40m로 측정됐다.

LG는 1점을 더 보탰다. 문정빈의 볼넷, 이재원의 안타. 신민재의 볼넷, 구본혁의 우익수 뜬공 이후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7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3루주자 문정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5-1.

SSG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정준재의 땅볼 때 투수 치리노스가 2루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상황은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최정의 우중간 안타 때 2루주자 박성한이 홈으로 들어왔다.

LG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치리노스를 내리고 김진성을 올렸지만, SSG는 1점을 더 뽑았다. 무사 1, 3루에서 에레디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정준재가 홈을 밟았다.




◆만루홈런으로 균형 맞춘 SSG, 다시 리드 잡은 LG

2점 차로 쫓긴 LG는 8회초 1사에서 오스틴의 몸에 맞는 볼, 송찬의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마련했다. SSG의 세 번째 투수 정동윤이 폭투를 범하면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스코어는 7-3.

SSG는 8회말 힘을 냈다. 정준재의 볼넷, 에레디아의 볼넷, 김재환의 안타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지훈이 LG의 다섯 번째 투수 장현식의 2구 134km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최지훈의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이영빈의 유격수 뜬공 이후 박해민, 신민재, 천성호가 각각 안타, 2루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고, 1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3루주자 박해민이 득점했다.

SSG는 9회말 선두타자 안상현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LG의 마무리투수 손주영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여기에 후속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1, 2루로 연결했다. 하지만 정준재와 최정이 각각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2사 1, 2루에서 에레디아의 유격수 땅볼로 경기가 종료됐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LG: 치리노스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김진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우강훈 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배재준 ⅔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장현식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손주영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SSG: 긴지로 4이닝 6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3실점~김도현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정동윤 2⅓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조병현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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