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병헌이 15일 잠실구장서 열린 롯데전서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 검진을 받는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이병헌(23)이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 검진을 받는다.
이병헌은 15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그는 4-5로 뒤진 6회초 2사 1·2루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투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마운드 위에 쓰러진 그는 얼굴 왼편을 감싸 쥔 채 고통을 호소했다.
이날 주심으로 나선 박기택 KBO 심판위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뒤, 곧장 경기를 중단했다.
두산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코치는 마운드로 뛰쳐나가 그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발을 동동 구르며 고통스러워하던 이병헌은 안정을 되찾은 뒤 일어나 덕아웃으로 걸어 들어갔다.
투수 맞고 1루수 뜬공으로 아웃 된 레이예스는 한동안 1루에 선 채 그를 걱정했다.
레이예스는 덕아웃으로 돌아가는 이병헌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병헌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두산은 이병헌을 곧장 병원으로 보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이병헌은 좌측 머리 뒤쪽에 타구를 맞아 병원으로 이동해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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