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엔비디아]20일 실적 발표…"반도체 랠리 시험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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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20일 실적 발표…"반도체 랠리 시험대 오를 것"

이데일리 2026-05-15 20:5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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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다음 주 반도체 거물 엔비디아(NVDA)와 월마트(WMT)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미국증시가 ‘인공지능(AI) 열풍’과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소비 지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앨런 본드 젠슨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을 움직이는 두 가지 요인이 거의 평행선을 달리며 공존하고 있다”며 “하나는 AI 관련 발전이며, 다른 하나는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와 주요 반도체 종목들은 최근 몇 주간 증시 상승을 강력하게 견인해 왔다.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와 AI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칩 수요가 폭발했고, 그 결과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3월 저점 이후 40% 넘게 급등한 상태다.

본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실적을 통해 엔비디아는 현재의 높은 주가와 시장 내 독점적 지위, 그리고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를 증명해 내야 한다”며 “엔비디아의 성적표는 반도체 산업 전반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오는 20일 장 마감 이후 2026년 4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매출액 786억2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1.74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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