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중앙TV(CCTV)가 다음 달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한 주요 축구경기 중계권을 확보했다.
15일 CCTV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체결한 이번 계약에 2026년 월드컵과 2030년 월드컵, 2027년 여자 월드컵, 2031년 여자 월드컵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계약은 CCTV의 모회사인 중국미디어그룹(CMG)과 FIFA 간에 체결됐으며, 지상파 TV·인터넷·모바일 등 전 플랫폼 중계권 및 재판매 권한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매체 펑파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026년 월드컵 중계권료만 약 6천만달러(약 9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FIFA 사무총장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은 협상 과정에서 베이징을 방문해 CMG 측과 중계권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북중미 월드컵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에서 개최되며, 참가국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다.
다음 달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중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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