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15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AI가 휴대폰 속에 존재하는 시대는 이제 저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갤럭시 로봇파크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회사의 AI·로봇 사업 방향성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최 대표는 “당사는 단순 전통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아닌, 피지컬 AI에 기반한 엔터·테크 기업”이라며 “미래를 현실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갤럭시 로봇파크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아이를 위한 ‘로봇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공간을 조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초등학생 아이를 기르는 부모로서 아이가 휴대폰과 TV를 보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로봇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로봇과 같이 교류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에는 새로운 친구가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2030년, 2040년이 되는 세상에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미래를 생각하며 공간을 만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최 대표는 “당사는 단순히 ‘넘버원’을 지향하는 기업이 아니다”라며 “‘온리원’을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실현해 보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K-팝 공연과 함께 로봇 화가가 그리는 초상화, 로봇과의 복싱 체험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하루 3회에서 많게는 6회까지 공연을 진행해 연간 최소 1000회 이상의 K-팝 로봇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는 28일에는 로봇 패션쇼도 열고, 올해 말부터는 로봇 콘서트를 월드투어 방식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는 로봇 퍼포먼스가 시연되기도 했다. 무대에 등장한 로봇 4대는 음악이 시작되자 회사 소속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의 히트곡 ‘POWER’, ‘Too Bad’, ‘HOME SWEET HOME’ 등에 맞춘 군무를 선보였다. 시연에 나선 로봇들은 중국의 피지컬 AI 기업 유니트리의 제품으로,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협력을 통해 로봇 월드투어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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