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칭찬 또 칭찬'…김경문 감독, '5월은 다르다' 자신감 생겼다→"4월보다 안정적으로 가는 중"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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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칭찬 또 칭찬'…김경문 감독, '5월은 다르다' 자신감 생겼다→"4월보다 안정적으로 가는 중" [수원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5-15 19:1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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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견인한 우완 영건 정우주의 호투와 최근 팀 상승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문 감독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4차전에 앞서 "정우주가 전날 게임에서 굉장히 좋은 투구를 해줬다"며 "상대 투수(안우진)가 에이스였기 때문에 본인도 자존심상 안 뒤질려고 더 힘을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정우주가 키움 에이스 안우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4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쉽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었다.

한화 타선도 힘을 냈다. 안우진에게 5회까지 3점을 뽑아내면서 주도권을 잡은 게 주효했다. 게임 후반 키움 불펜까지 무너뜨리면서 대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손에 넣었다.



한화는 지난주에도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에 위닝 시리즈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연속 위닝 시리즈로 승패마진 +3을 챙겼고, 5위 KIA에 1경기 차 뒤진 공동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김경문 감독은 "전날 키움전은 정우주가 기대했던 것보다 잘 막아줬다. 게임 초반 일찍 무너지지 않은 데다 우리가 선취점을 낸 것도 좋았다. 칭찬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또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주면서 3연속 위닝 시리즈를 했는데 굉장히 값진 일"이라며 "투수 쪽이 괜찮아지면서 4월보다는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 오늘 주말 3연전 첫 경기도 집중해서 잘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지난해 통합준우승을 거둔 기세가 2026시즌 초반에는 보이지 않았다. 주축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불펜 필승조가 사실상 붕괴된 여파였다. 4월까지 8위에 머무르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지 못했다.



다행히 한화는 5월 들어 12경기 7승5패로 안정을 찾았다.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잭 쿠싱이 임시 마무리를 맡아 뒷문을 든든히 지켜줬고, 팀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최근 3연속 위닝 시리즈로 시즌 18승21패를 기록, 두산 베어스와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KIA를 1경기, 4위 SSG를 3.5경기 차로 뒤쫓으면서 중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크게 키웠다.

한화는 쿠싱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이 이날 KT전을 끝으로 만료된다. 지난 3월 페넌트레이스 개막 직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오웬 화이트가 오는 16일 복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한화는 캡틴 채은성이 부상으로 빠져 있음에도 공격력은 10개 구단 최강의 화력을 뽐내고 있다. 투수진만 조금 더 견고함을 갖춰진다면 5월 내 5할 승률 회복과 5강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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