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타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염 감독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을 앞두고 "잘 버텨야 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하며 매번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디펜딩챔피언' LG는 올 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발생하는 등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9로 패배하면서 삼성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왔다. 시즌 성적은 23승16패(0.590).
가장 큰 고민은 타선이다. 5월 25타석 이상 소화 기준 3할 이상의 월간 타율을 기록 중인 선수는 구본혁(0.364), 오스틴 딘(0.353), 박해민(0.333) 등 총 3명이다. 부진이 길어지다 보니 최근에는 사령탑을 대신해 수석코치, 타격코치가 의논해 라인업을 짜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라인업이 좋지 않나"라면서 "타자들이 쳐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타격이다. 이렇게 오래 안 맞는 건 처음"이라고 얘기했다.
LG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히라모토 긴지로를 상대하는 LG는 구본혁(3루수)~홍창기(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이재원(우익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주전 중견수 박해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점이다. 염 감독은 "(박)해민이도 관리를 해야 한다. 허리에 뭉친 것도 있고 다 조금씩 안 좋은데 참고 뛰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틴도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까지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계속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내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문정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김성진을 2군으로 내렸다. 2003년생인 문정빈은 가동초-잠신중-서울고를 거쳐 2022년 2차 8라운드 7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1군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21경기 30타수 5안타 타율 0.167, 2홈런, 4타점, 출루율 0.242, 장타율 0.367을 올렸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28경기 98타수 32안타 타율 0.327, 6홈런, 24타점, 출루율 0.409, 장타율 0.592다.
문정빈은 1군 엔트리 등록 당일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염 감독은 "(문)정빈이가 좋다는 보고를 받아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김)성진은 이제 기회를 줄 만큼 줬다. 정빈이의 차례가 온 것"이라며 "오자마자 선발로 나가면 좋고, (상대 선발이) 좌완이니까 한번 쳐보라고 라인업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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