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선] 조광한 "박민식에 양보하면 한동훈 복당 검토", 김종혁 "웃기고 있다"…단일화 물 건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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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선] 조광한 "박민식에 양보하면 한동훈 복당 검토", 김종혁 "웃기고 있다"…단일화 물 건너가나

폴리뉴스 2026-05-15 18:20:25 신고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左),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左),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6·3재보궐선거 부산 북갑의 보수 단일화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는 모양새다.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두 진영에서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데다 서로에 대한 조롱까지 오가면서 분위기만 험악해지고 있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타워팰리스에서 사시다가 북구에 가서 임시로 집 얻어 가지고 얼마나 불편하시겠나"라며 "박민식 후보한테 이번에는 양보하고 빨리 돌아오시는 게 정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단일화를 박민식 후보로 (양보)하면 복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건가'라고 묻자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답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를 통해 양보할 경우 복당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진지한 제안이 아니라 사실상 비꼰 것에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조 최고위원은 그간 한 후보에 대한 비판에 앞장서왔다. 지난 11일에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는 보수를 지키기 위해 싸운 것이 아니라 보수의 무너진 잔해를 딛고 자신의 성을 쌓으려 했다"며 "배신자는 배신자일 뿐"이라고 말해 한 후보를 겨냥했다.

친한계에서는 곧바로 조롱으로 응수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한 후보가 3자대결임에도 놀랄만한 상황을 만들어내니 윤어게인 분들이 당황스러운가보다"라며 "한동훈이 박민식에게 양보하면 복당 긍정 검토? 한마디로 웃기시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끝나면 성패와 관계없이 윤어게인 세력은 정치적으로 몰락하게 될 것"이라며 "그 몰락의 가장 선두에 서 있을 분이 누굴 복당시키고 말고 하는가"라고 비꼬았다. 

실제로 단일화를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도 여전히 확고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정치공학적인 단일화에 기대 승리를 구걸할 만큼 우리 후보의 역량과 경쟁력이 뒤쳐지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최고위원도 전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미 '2강 1약' 구도가 됐고 인위적인 단일화는 어렵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투표를 통한 단일화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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