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광주를 걷는다…‘소년이 온다’ 배경지 따라가는 인문투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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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광주를 걷는다…‘소년이 온다’ 배경지 따라가는 인문투어 재개

투어코리아 2026-05-15 17:4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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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의 장면과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현장을 함께 따라 걷는 광주 인문투어가 다시 열린다. 문학 속 기억과 도시의 역사 공간을 연결해,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몸으로 체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주요 배경지를 따라 걷는 인문투어 ‘소년의 길’을 5월 16일부터 12월까지 재개한다.

‘소년의 길’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과 학생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공간을 걸으며, 소설이 품은 문학적 의미와 광주의 역사적 기억을 함께 되짚는 투어다. 광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결합된 광주형 인문관광 콘텐츠로 운영한다.

전일빌딩245에서 옛 도청·적십자병원까지

투어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이 남아 있는 전일빌딩245에서 시작된다. 이후 상무관, 시계탑, 옛 전남도청, 회화나무, 옛 적십자병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으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각 장소에 남은 5·18의 역사적 의미와 소설 속 장면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단순한 도보 관광이 아니라, 문학이 기록한 고통과 실제 도시 공간에 남은 기억을 함께 마주하는 인문 여행인 셈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소년의 길’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더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방문객에게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깊이 있게 전하고, 광주만의 인문학적 도시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2회 운영…8월은 폭염으로 휴식

올해 ‘소년의 길’은 5월 16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4시로, 하루 2차례 진행된다. 투어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다.

다만 폭염 기간인 8월에는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일빌딩245 사업단 전화 062-233-0245 또는 온라인 전일마당.com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투어 시작 30분 전부터 전일빌딩 1층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소설 ‘소년이 온다’는 5·18의 고통과 기억을 문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올해 다시 재개하는 ‘소년의 길’이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만나는 울림이 있는 문화여행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벨상의 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광주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인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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