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도중 눈물을 보였다. 낙마한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
일본 ‘아베마 타임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모리야스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눈물을 흘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쿠보 타케후사, 엔도 와타루, 이토 히로키, 스즈키 자이온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부상 등의 이유로 인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은 미나미노 타쿠미,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미토마 카오루 등이었다.
명단 발표 도중 모리야스 감독이 눈물을 흘렸다. 매체는 “기자회견에 나선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 이름을 한 명씩 읽어 내려갔다. 마지막 26번째 선수의 이름을 읽을 쯤에는 눈물이 맺혀 있는 듯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눈물의 이유에 대해 “선발된 선수들이 과감하게 플레이해 주길 바란다. 월드컵 무대에 서고 싶어 하는 선수가 많이 있다. 그 마음을 이뤄주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감정적인 부분에서 컨트롤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편성됐다. 6월 15일 네덜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6월 21일 튀니지, 6월 26일 스웨덴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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