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빗썸에 따르면 올 1분기 당기순손실은 86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 금리 상승 압력 등으로 투자 심리가 장기 위축 흐름을 보이며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올 1분기 빗썸의 일평균 거래량은 6억473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다.
여기에 가상자산 평가손실, 당국 행정 처분에 따른 비용 등이 영업외비용으로 대거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수수료 수익 의존도가 99%에 달해 거래량 축소는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빗썸은 비용 구조 최적화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반등을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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