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분기 영업익 570억…식품사업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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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분기 영업익 570억…식품사업 수익성 개선

이데일리 2026-05-15 17:1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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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상(001680)이 올해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소폭 늘렸다. 소재사업 부진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건강·신선식품과 글로벌 식품사업 성장, 원가 절감 효과가 수익성을 방어했다.



대상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09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조1305억원보다 1.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68억원보다 0.4%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식품사업이 실적을 떠받쳤다. 건강·신선식품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글로벌 사업 확장 효과도 더해졌다. 원재료 원가와 가공비 절감 노력으로 식품사업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반면 소재사업은 부진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소재 바이오사업도 전년 1분기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관세 부과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이 줄었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우호적이었던 시장 환경이 정상화되면서 비교 부담이 커진 셈이다.

전체적으로는 식품사업 개선이 소재사업 부진을 상쇄한 구조다.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식품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이 확인된 반면, 소재사업 회복은 향후 실적의 관건으로 남았다.

대상은 앞으로 캐시카우 제품 중심 영업을 강화하고 성장·수익 채널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밸류체인 최적화도 병행한다. 글로벌 식품사업에서는 해외 현지 중심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체계화를 추진한다.

김치, 김, 소스류, 간편식 등 글로벌 주력 카테고리도 확대한다. 대상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신규 시장을 넓히고 거점 국가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재사업에서는 제조 리밸런싱과 핵심 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대체당인 알룰로스의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고 신규 공급망을 구축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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