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모빌리티 라이프 AX(AI 전환) 플랫폼 기업 오비고가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차량관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오비고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억원, 순손실은 14억원이다. 회사 측은 AI 콘텐츠 상용화 확대와 현대차그룹 해외향 로열티 물량 증가와 토탈 차량관리 사업 성장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사업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선제적 비용 집행 영향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오비고는 현재 △AI 콘텐츠 △AI 카케어 △피지컬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신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AI 콘텐츠 플랫폼 '픽시리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최근 중국 콕핏 소프트웨어 기업 썬더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카랑과 협업 중인 AI 카케어 사업 역시 OEM 방문정비와 보험, 렌터카 등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사업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오비고는 연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확보한 150억원 규모 투자금을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인수합병(M&A)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체 피지컬 AI 브라우저 '볼트(BOLT)' 적용 범위를 자동차를 넘어 전력, 방산, 조선, 로봇 등으로 확대하며 'SDx(Software Defined Everything)' 사업 확장에 나선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올해는 핵심 신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며 기업 가치를 입증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과 전략적 결합을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혁신적인 피지컬 AI 솔루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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