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없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권 주변을 맴돌았을 거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전직 맨유 르네 뮬레스틴은 브루노가 없었다면 맨유가 강등권 바로 위에 있었을 거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브루노의 활약이 대단하다. 35경기 8골 20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8골 19도움을 만들며 도움 선두에 올라있다. 만약 브루노가 1도움만 더 추가한다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타이가 된다.
이미 브루노는 경기력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축구언론인협회가 선정한 FWA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웨인 루니 이후 16년 만에 맨유 소속으로 FWA 올해의 선수가 됐다. 일각에선 브루노가 PFA 올해의 선수상도 받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최근 브루노의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매체는 “다가오는 여름 브루노를 향해 관심이 쏠릴 것이다. 중요한 건 그의 계약에 5,7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잉글랜드 외 구단만 발동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과거 맨유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뮬레스틴은 브루노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쪽 면을 모두 봐야한다. 분명 엄청난 돈이다. 그리고 나오는 소문을 들어보면 맨유는 돈이 없다. 이적료는 곧바로 주머니에 들어오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브루노는 단연코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의 골과 도움을 빼고, 책임졌던 승점들을 뺀다면 맨유는 강등권 바로 위를 맴돌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맨유가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뛰어났다”라고 평가했다.
뮬레스틴은 “난 브루노가 지금 훨씬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그는 완전한 승부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유치한 행동도 나오는 것이다. 심판에게 불평하고 이런저런 행동을 하는 것 말이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내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라면 분명히 브루노를 붙잡으려고 할 거다. 그는 20골 이상 책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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