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과거 담임 선생님 만났다...카네이션 달아드리며 건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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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과거 담임 선생님 만났다...카네이션 달아드리며 건넨 말

위키트리 2026-05-15 15: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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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시절 은사와 동문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5일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자신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 선생님과 삼계초등학교 동문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메뉴는 불고기, 두부김치, 배추전 등이었다.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이 삼계초등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6학년 담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자리에서 박 선생님에게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건넨 뒤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눴고, 박 선생님은 “정말 감격스럽다.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4/뉴스1

동문들과의 만남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안 변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참석자들은 학창 시절 추억과 서로의 근황을 나눴다. 한 동문이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라고 묻자 박 선생님은 “혹시 못 알아볼까봐 졸업앨범을 다시 펼쳐보고 공부하고 왔다”고 답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별도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국 교사들에게도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결코 사그라들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승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힘을 북돋아 주며, 때로는 부모보다 더 가까운 자리에서 성장을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라며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저 역시 어린 시절 스승님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스승님께서 해주신 한마디 말씀이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회상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일정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이 대통령의 개인적 성장 과정과 정치적 메시지를 함께 드러낸 장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대통령은 과거 여러 차례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공장 노동 경험,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환경 등을 언급하며 “주변 어른들과 선생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스승의날인 15일 세종시 해밀동 해밀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2026.5.15/뉴스1

실제로 이 대통령은 정치 입문 이후에도 은사에 대한 감사 표현을 꾸준히 이어왔다. 공개 석상에서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교사의 격려가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스승의 날 일정 역시 단순한 의례적 행사보다는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인연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교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과 책임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교권 침해와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3년 이후 교권 보호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국회도 생활지도 제도 개선과 악성 민원 대응 강화 등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 말미에서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와 교실에서 땀 흘리고 계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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