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의 미래를 여는 ‘5대 공약’을 공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평균연봉 5천500만원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14일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제출했다. 박 후보는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상해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성장을 이끌어가는 G3 국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우선 미래 먹거리를 찾는 ‘ABC+E’ 전략을 1호 공약과 원도심 개발을 이끌 ‘제물포·문학·부평(제문부) 프로젝트’를 2호 공약으로 담았다.
강화·옹진과 경제자유구역(FEZ)에는 산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과밀억제권역으로 도시의 팽창의 한계가 뚜렷한 원도심은 정주인구의 삶의질 개선과 문화기반시설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ABC+E는 인천을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컬쳐(Culture), 에너지(Energy)를 바탕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인천공항·인천항 물류 AI 자동화 기반으로하는 국가물류AI 거점도시와 글로벌 AI 오토밸리 구축 등을 약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 분야에서는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을 포함해 인천 공공의대 유치, 인천 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을 담았다. 인천을 보스턴형 창업과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컬쳐 분야에는 문학경기장의 K-컬쳐 스타디움화와 K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했다. 에너지에는 해상풍력과 분산에너지 특구 재추진 등 수도권 에너지의 신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호 공약인 ‘제문부 프로젝트’는 제물포와 문학, 부평을 인천 원도심 개발의 3대 축으로 정했다. 제물포에는 개항장과 내항을 잇는 수변 관광 명소와 역사거리·산업유산을 통한 역사·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항1·8부 재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상상플랫폼의 활성화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문학에는 K-컬쳐 스타디움의 돔구장과 부평에는 캠프마켓에 광교도서관에 버금가는 도서관 유치를 공약하고 있다.
이어 박 후보는 1시간 30분의 비극을 없앨 수 있는 교통 혁신 전략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적시 개통과 함께 GTX D노선의 Y자 및 E노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와 함께 인천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추진도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철 1호선이 인천을 가로막고 있는 만큼 이들의 위치를 활용한 ‘격자형 교통망’을 추진한다.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직선으로 잇는 인천 3호선과 송도·영종 트램도 공약에 담았다.
네번째로는 ‘기후·안전·의료·돌봄의 든든한 울타리’로 정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공공의료 및 돌봄체계 구축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익공유 모델인 ‘인천형 햇빛연금’과 ‘AI 기반 도시안전망 I-safety 구축' 등이다. 또 공공의료복지타운 설립도 주요 공약 중 1개이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청년·시니어 특화주택 공급과 인천시민리츠 도입을 약속했다. 이는 인천시 차원에서 공공 부동산 개발 사업에 시민들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이다.
리츠 사업은 '부동산 투자 회사'를 세우고 주식을 발행하고, 이 같은 주식을 시민들이 주주가 되거나 은행과 같은 기관 투자자들도 포함하는 형태다. 종전의 아파트 개발사업이 개발업자들의 이익만 불렸다면 이를 시민들에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지원과 소상공인 정책금융 확대, 농어업인 수당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이번 5대 공약은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인천의 산업 구조와 시민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인천 대전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체된 인천을 다시 뛰게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으로 결과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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