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차관급·위원회 정부 인사를 발표했다.
현수엽 신임 복지부 1차관은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 과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 관료다.
이 홍보수석은 “현 1차관은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 교사의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현장 보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수석은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에 대해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바 있다”며 “우리 기업의 무역과 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통관 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스란 복지부 1차관과 이명구 관세청장은 각각 지난해 6월, 7월에 임명됐으며 이 차관은 2일 전 ‘사회적 고립 전담 차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수석은 인사 교체 배경을 묻는 질문에 “처음 들어와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라며 “관련 분야에서 정책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고,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청장, 차관이 임명돼서 조금 더 신속하고 한 단계 높은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사는) 해당 분야에서의 행정 등이 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사였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의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재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청장직에 문성요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이 수석은 문 신임 청장에 대해 “행정 중심 복합 도시의 기반 구축과 부울경 마스터 플랜 수립 등 국토, 도시 개발 분야의 정통 관료”라며 “새만금이 로봇,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에는 홍미영 전 의원을, 국가도서관위원장에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백종우 경희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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