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숨 고르기, 운전자 부담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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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숨 고르기, 운전자 부담은 '여전'

프라임경제 2026-05-15 14:1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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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5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치솟던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세를 멈춘 모습이다. 이런 상황 속 운전자들의 차량 유지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

1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11.47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0.05원 내렸다. 경유는 2006.08원으로 0.11원 줄었다.

서울에서 휘발유는 2051.29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내렸지만, 경유는 2039.42원으로 0.37원 올랐다. 특히 휘발유 기준 1969원인 주유소도 등장했다.

정부는 국내 주유소 대부분이 가격안정화 정책에 동참했기에 이런 결과를 낳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정책 동참 주유소가 늘고 있어, 향후 가격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고객들이 주유하고 있다. = 조택영 기자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지난 12일부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 뒤 횡보하고 있다"며 "지난 13일 기준 전국 1만646개 주유소 중 96.1%가 가격을 동결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 지난달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자,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오토바이 등 개인이 소유한 운송수단을 유지하고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을 뜻하는 '개인운송장비 운영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3% 뛰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였던 지난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개인운송장비 소모품 및 유지·수리 비용'도 4.5% 올랐다. 지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내연기관차의 대표적인 소모품인 엔진오일 교체 비용이 11.6%나 상승했다. 지난 2009년 6월 이후 16년 10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국제유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자동차수리비와 세차료 등도 뛰었다.

한편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출구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국제유가 하락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화가 먼저 이뤄지면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 실장은 "호르무즈 상황이 안정화하고 국제유가의 예측 가능성이 확보되면 주유소 공급가격이 최고가격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 제도가 종료될 것이다"며 "예측하기 어렵지만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하로 내려가야 할 것 같다. 전쟁 전까진 아니더라도 90달러대로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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