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고질적인 통증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발온(溫) 만성통증 생활관리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파주시 보건진료소의 특화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5월 둘째 주까지 두마·백연·영장보건진료소에서 총 3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만성통증으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 33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주민들이 스스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는 실무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온열 자극을 통해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족욕 체험 ▲자가 통증 완화를 위한 근육 테이핑 실습 ▲낙상 방지 근력 강화 및 안전교육 ▲통증 스트레스와 수면 개선 교육 등 건강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이 진행됐다.
사업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관적 통증 정도를 측정하는 통증숫자평가척도(NRS) 분석 결과, 참여 전 평균 5.1점이었던 통증 지수가 참여 후 3.8점으로 낮아져 약 25.5%의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87%의 높은 출석률과 더불어 참여자의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신체적인 통증이 줄어든 것도 좋지만, 이웃들과 함께 모여 웃고 소통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 서비스를 발굴해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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